통계청 1995.2005년 인구총조사 비교
천주교, 교구 내 22곳서 8.36% 증가
개신교 불교는 감소율 보이는 등 저조
교구 내 22개 지역 종교인구 중 천주교 인구비율이 개신교, 불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월 20일 1995년과 2005년의 인구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지(e未地) SGIS 서비스’를 공개했다.
1995년과 2005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비교해 공개한 1995~2005년 천주교 인구 증감 통계를 살펴보면 경기도 지역 36곳의 종교인구 중 교구 내 속해있는 22개 지역(수원시,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분당구, 안양시 만안구?동안구, 광명시, 평택시, 안산시, 과천시, 오산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광주시, 여주군, 양평군 등)의 천주교 신자 인구비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같은 기간 내 조사한 결과는 교구 내 지역의 천주교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22개 지역의 10년간 천주교 인구 증가율은 8.36%로 나타났으며 개신교의 경우 용인시 1곳만 1.92% 증가, 나머지 21개 지역이 1~1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불교의 경우 여주군만이 1995년에 비해 0.02% 증가했으며 나머지 21개 지역은 평균 1~12%의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2005년 현재 수원시 일대를 포함한 교구 내 22개 지역 종교인구 중 천주교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과 2005년 인구총조사 결과와 비교해 10.66%가 늘어난 결과이다.
10년간의 증감률은 용인시(12.11%)가 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의왕시(6.59%)가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8.97%의 비율로 증가했으며 이는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와 함께 ‘이미지(e未地) SGIS 서비스’는 2015년의 천주교 인구비율도 담았다. 2015년 천주교 인구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곳은 성남시 분당구(43.34%)이며 용인시(38.26%), 안성시(36.52%), 안양시 동안구(36.09%), 과천시(34.96%)가 뒤를 이었다.
2015년 천주교 인구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오산시(27.73%)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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