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둥실 정 나누네”
“모다. 모! 저기 걸로 윷길을 잡아!”
지난 2월 24일.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마당이 시끌벅적 했다.
이날 본당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오곡밥 나누기와 윷놀이가 열렸기 때문이다.
본당 신자들은 오전 11시 교중미사 후 함께 모여 구역반별로 준비해 온 오곡밥과 나물을 나눠 먹은 후 윷놀이를 했다.
특히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62명의 예비신자들도 함께해 본당 신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에는 38개 구역 2개팀씩 76개팀과 사제, 수도자로 구성된 본당 2개팀 등 총 78개팀이 참여했다. 5시간여 동안 열린 윷놀이는 7-1구역, 8-4구역, 10-3구역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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