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명동성당 가톨릭여성합창단 연주회
명동성당 가톨릭여성합창단이 3월 13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13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요절한 천재음악가 지호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1710~1736)의 ‘슬픔의 성모’ 외 12곡과 성가 모음곡을 선보인다. 슬픔의 성모는 십자가에 못 박혀 괴로워하는 아들 예수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성모 마리아의 슬픔과 고뇌를 담고 있다.
※문의 011-234-8721 가톨릭여성합창단 단장
■ 8일 바흐솔리스텐 서울 연주회
바로크 성악 앙상블 바흐솔리스텐 서울이 ‘전쟁과 사랑, 그 비극적 애가’를 주제로 3월 8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홀에서 연주회를 마련한다.
카리시미의 오라토리오 ‘예프테’(Historia di jephte)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음악회에서는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과 복 있도다(Beatus vir)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독일에서 고음악과 교회음악을 전공한 성악가로 구성된 바흐솔리스텐은 2005년 창단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문의 017-227-6380
■ 9일부터 글린카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슈만에서부터 마에스트로 펜데레츠키 등 거장들에게 사랑받아온 ‘글린카 소년 합창단’이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합창단은 보르트니안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러시아 음악가들의 러시아 전통 성가와 다양한 민요 등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합창단은 3월 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3일 당진 문예의전당, 14일 양산 문화예술회관, 15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등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공연은 2만원~7만원.
※문의 02-3463-2466 브라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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