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사랑방’ 기대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전담 최병조 신부, 이하 엠마우스)가 ‘사랑의 국수집’을 열었다.
엠마우스는 수원대리구청 바로 옆, 40㎡ 공간에 사랑의 국수집을 마련하고 지난 1일 오전 11시 개업 및 축복식을 가졌다.
이주사목부 전담 최병조 신부의 주례로 진행된 축복식에는 이주민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주사목위원회 협력 사제단의 도움으로 마련된 사랑의 국수집은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며 국수 값은 2000원이다. 수익금은 이주민들을 위한 시설인 쉼터와 어린이집 지원에 쓰인다.
사랑의 국수집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과 주일은 이주민들, 특히 결혼이민자들의 운영 속에 이주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엠마우스는 사랑의 국수집 내부에 교구가 그간 이주민들을 위해 활동해온 사진을 담아 이주사목을 홍보하고 이주민들이 자조 모임과 소공동체 모임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 031-257-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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