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 청소년 사목센터, 부모역할 프로그램도 곧 개설
돈보스코 청소년 사목센터(센터장 백광현 신부)가 개설한 ‘청소년 사목 아카데미’(The Academy of Youth Ministry)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돈보스코 청소년 사목센터는 3월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 살레시오회 관구관 4층에서 청소년 사목 아카데미 개강미사를 봉헌했다.
살레시오회 부관구장 권선호 신부가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총 32명의 아카데미 학생들이 참석했다.
권선호 신부는 강론을 통해 “참가자들이 청소년 사목 아카데미를 통해 돈보스코의 정신을 깨닫길 바란다”며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사목에 일조하는 사람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학생들은 미사 후 오리엔테이션과 교수진 소개를 받고 성서와 교리교육, 청소년 심리와 상담, 교리교육학 개론 등의 학과 수업을 들었다.
사목센터장 백광현 신부는 “올해 살레시오 가족 생활지표가 ‘돈보스코의 마음으로 교육합시다’”라며 “참가자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교육을 받아 청소년을 변화시키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돈보스코 청소년 사목센터는 가정 내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사목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오는 5월이나 6월 개설할 예정이다.
기사입력일 : 200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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