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들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이사장 최덕기 주교)는 3월 8일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 중에 있는 태안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국장 한성기 신부를 비롯해 대건청소년회 자원봉사단 지도자와 본당 교리교사, 수원대리구(고등동, 원천동, 조원솔대본당), 안양대리구(별양동본당)의 청소년 봉사단원 등 180여 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임하나(수산나, 원천동본당) 양은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장에 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보다는 현장에 와서 직접 봉사를 하니 기쁘고 마음이 흡족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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