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가 환경에세이 ‘어디로 가야 하나’를 펴냈다.
이 책은 우주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현재의 지구 상태, 점점 망가져 가는 지구에서 갈 곳을 잃고 헤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되새겨보게 한다.
황신부는 머리말을 통해 “환경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생태계의 멸망이 오래 남지 않았음을 알아 챌 수 있다”며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지구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지킴이로 알려진 황신부는 1995년 교구 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후부터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 환경전문가로 교회 안팎에서 지속적이며 열정적인 환경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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