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컨테이너 교리실’
연성본당(주임 지철현 신부)은 3월 8일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871-4 현지에서 교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를 비롯해 내외빈, 본당 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를 주례한 김한철 신부는 축사를 통해 “본당 신자들이 그간 교육 시설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신자 여러분들의 기도로 교육관 완공이 순탄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관은 대지 면적 222.4㎡에 연면적 454.81㎡의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올해 7월말 사용승인예정이다.
본당 중고등부 교리교사 박명섭(아우렐리아나)씨는 “교리실이 부족해 컨테이너에서 교리 받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며 “4개월 후에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게 될 보금자리가 마련된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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