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층 위한 ‘나눔’ 다짐
강론·동영상 상영 등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3월 9일 서울 신월동본당과 옥수동본당에서 ‘지구촌 빈곤퇴치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촌 빈곤 현황과 나눔 참여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강론,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동영상과 강론을 통해 지구촌 빈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한 신자들은 세계 가난한 이들과의 나눔을 약속하며 100원 나누기 운동과 헌미헌금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하루 동안 옥수동본당 224명, 신월동본당 103명의 신자들이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 정기기부자로 등록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본부는 한 해 동안 교구 내 본당을 순회하며 지구촌 빈곤퇴치운동과 헌혈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지구촌 빈곤퇴치 행사의 경우 행사 당일 본부에서 강론과 영상자료,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전 신자 9일 기도문을 지원하며 지구촌 사진전도 마련한다.
또 헌혈운동을 희망하는 본당은 2주 전 미리 공지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본당 요청 시에는 헌혈 뿐 아니라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신청도 할 수 있다.
지난 2월 17일 홍은3동본당에서 첫 행사를 가진 본부는 이번 신월동?옥수동본당 행사에 이어 3월 한 달간 장위동본당(3월 23일), 성내동본당(3월 30일)에서 지구촌빈곤퇴치운동 본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문의 02-727-2267 본부 헌미헌금부
한편 본부는 3월 17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새 천년 개발목표에 따른 지구촌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을 주제로 월례강좌 및 미사를 마련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한비야(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씨가 강사로 나서 ‘세계 빈곤의 현주소’ 주제로 강의한다.
지구촌 빈곤퇴치운동 일환으로 열리는 월례강좌 및 미사는 10월 9일까지 매달 한차례씩 마련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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