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으로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뿐 아니라 온정까지 전해 줄 ‘무지개 가족 밥상’이 3월 10일 오후2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1058-3번지 현지에서 교구 사회사목국장 박기흠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성모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무지개 가족 밥상은 인근 지역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만든 도시락을 부산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총 31세대에 도시락을 전한다.
이날 축복식에서 박기흠 신부는 “무지개 가족 밥상을 통해 하느님의 사업에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봉사자들도 이곳에서 함께하여 자신의 영적인 축적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지개 가족 밥상을 운영할 안 마리아 원장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무지개 가족 밥상이 개소되기 까지 노력해 주신 광안성당 및 8지구 신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여 소외된 사람없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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