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새 정부의 제1기 내각에 한승수(다니엘, 71,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본당) 국무총리를 비롯해 천주교 신자 3명이 입각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3월 13일 공석이던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여성부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초대 내각의 조각이 마무리된 가운데 15개 부처 장관 중 법무부 장관에 김경한(모세, 64, 서울 목5동본당)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토마스, 57, 서울 압구정1동본당)씨가 각각 임명돼 새 정부의 진용을 구성하게 됐다.
■ 한승수 국무총리
▲1936년 12월 28일 강원도 춘천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영국 요크대학교 경제학박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상공부장관, 주미 대사, 대통령 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총회 의장
▲13, 15, 16대 국회의원
■ 김경한 법무부 장관
▲1944년 2월 5일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학교 법학과
▲법무부 기획관리실 실장, 법무부 교정국장, 법무부 차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세종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951년 3월 20일 전북 완주 출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환경운동연합 상임집행위원,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소장,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극단 유 씨어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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