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개인 등에 7360만원
사회복지법인 환주복지재단(이사장 이관진)은 3월 14일 오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 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해 첫 지원 대상자와 지원금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국내외 각지에서 도움을 청해온 지원요청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몽골 울란바타르의 극빈 가정 청소년들의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현지 쌘뽈초등학교에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여성보호시설인 청주교구 성가마을(974만원)과 성인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살레시오의 집(1000만원), 강원 삼척시 도계읍 폐광지역 작은꽃노인복지센터(686만원) 등 국내 지역사회시설의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하는 총 4개 단체 및 시설에 모두 466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임세호(가브리엘)씨 등 개인 8명에게 27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단체와 개인에 대한 지원금으로 총 7360만원을 확정했다.
이관진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무도 돕지 못하는, 도움을 청할 손조차 뻗을 수 없는 가난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가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757-0218, hwanju@catholic.or.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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