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맛있는 요리를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지난 23일 부활하신 예수님께 드릴 음식을 만드는 ‘요리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부 8개팀이 참가, 각자 준비해 온 재료로 주어진 성경 구절을 주제 삼아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본당 주임 김상순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맛 평가와 함께 요리를 만들게 된 동기, 의미를 들은 후 주제에 걸맞는 내용인지 평가해 등수를 가렸다.
김신부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하나의 가정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치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당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일학교 체제를 학년제에서 소공동체 형식으로 바꾼 후 열린 첫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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