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보금자리 만들자
보나벤뚜라 홈 등 그룹홈 갖춰
(재)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가 운영하는 지적 자폐성 장애생활시설 다비타의 집(원장 전인덕 수녀)이 3월 28일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995-2 현지에서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에는 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를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원규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축복식을 통해 다비타의 집 가족들이 이곳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을 닮아 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계자 모두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하느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3월에 완공한 다비타의 집은 대지 3013㎡ 규모로 가, 나동 두 채의 건물로 구성됐다.
가동은 건평 230.11㎡, 지하1층 지상 2층 구조이며 나동은 건평 353.08㎡ 지상1층 구조이다.
가동에는 사무실, 글라라 홈, 프란치스코 홈, 의료재활실 등을, 나동에는 언어치료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보나벤뚜라 홈, 미술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다비타의 집에는 20~40대까지 지적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23명의 생활인이 거주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