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한삶위원회는 4월 8일 북한 북고성(금강산지구) 온정리와 삼일포에 연탄 5만장을 전달하고 왔다.
김주영 신부(교구 교회사연구소)를 비롯한 8명이 참여한 이번 ‘연탄보내기’ 작업에는 현지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가 깊다. 이같이 현지 주민의 참여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 3년 간 꾸준히 연탄을 지원해 온 춘천교구에 대한 감사와 신뢰의 표현이라고 해석된다.
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는 신호철 신부는 “연탄지원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 열린 새터민 홈스테이와 같은 새터민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할 생각”이라며 “특히 지역 내 새터민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2006년 북한 금강산지구 지역에 연탄 30만장을 전달한 한삶위원회는 지난해 15만장 지원에 이어 올해도 역시 3회에 걸쳐 15만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방문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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