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상계2동본당(주임 최선웅 신부)은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상계2동 186-1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5년 1월 26일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새 성당은 대지 1427.68㎡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15.26㎡ 규모로, 하늘로 상승하는 시각적 효과가 나도록 건물 내외부를 계단형으로 설계해 엄숙미와 장엄미가 느껴지게 했다. 또 건물 하부를 비워 마당이 연장되도록 해 옛 성당의 기억을 남겨놓는가 하면 성당을 찾는 신자들이 마당에서 중앙의 계단을 통해 곧바로 2층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시공하는 등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1992년 9월 24일 설립된 상계2동본당은 상계2동 전 지역과 상계5동 일부, 중계1동 일부, 중계4동 일부를 관할하며, 현재 1805세대 4775여 명의 신자들이 신앙의 여정을 걸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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