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요, 우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은 4월 19일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2008’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을 가졌다.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철산중학교에서 열린 1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1.3㎞ 구간걷기로 이어졌으며, 자리를 옮겨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부 행사는 완주 축하 이벤트, 문화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함께하는 세상, 함께 움직이는 발걸음’ 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함께 걸으며, 서로가 아름답게 하나되어 통합된 세상이 하루 속히 오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염지훈(14, 토마스모어, 하안본당)군은 “장애인과 함께 걷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장애인들은 그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많은 이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장애인들이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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