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사형폐지 기원 콘서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4월 18일 오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제18대 국회 개원을 계기로 사형폐지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사형폐지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18대 국회 개원에 맞춰 6월 16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사형폐지를 기원하는 콘서트 ‘사형폐지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평화로 생명을 노래하다’를 열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불교, 개신교 등 타 종단 대표들과 함께 법무부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면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형제도에 대한 범종교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사형제도를 비롯한 생명문제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담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서신을 법무부 장관과 신자 국회의원들에게 보내 사형폐지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론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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