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3동본당(주임 주경수 신부)은 5월 4일 오전10시 서울 양천구 신정3동 761-87 현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새 성당은 대지 1073㎡, 연면적 210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사무실과 만남의방(지상 1층), 320석 규모의 대성당과 사목회의실(지상2층), 소성당·교리실·성가정홀(지하1층) 등을 갖추고 있다. 지상 3~4층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이 각각 자리 잡고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의 종탑 높이는 17.60m이다.
종교적이고 전례적인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성당에 설치된 14처, 스테인드글라스, 독경대, 성체 감실대 등 성 미술품은 조광호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작품이다.
본당은 새 성당 봉헌식을 준비하고자 올 1월 27일부터 ‘성전봉헌을 위한 99일 선교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가두선교와 전 신자 특강, 1일 피정 등을 통해 외짝교우 15쌍, 쉬는 신자 80명, 새 신자 90여 명이 성당을 찾는 성과를 내고 있다.
1990년 신월동본당 넓은들공소로 설립돼 2002년 9월 본당으로 승격된 신정3동본당은 성 십자가 현양을 주보로 하며 신자 수는 4월 현재 12개 구역 14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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