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명동 평화화랑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우리나라의 사계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11월 19~25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오순자(마리안나, 서울 역삼동본당)씨의 ‘아름다운 사계’가 그것.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풍경화 27점이 전시된다. 특히 거창의 소나무 숲과 임진각에서 보이는 북한의 산 능선을 한 캔버스에 담아낸 ‘염원’이라는 작품이 눈에 띈다. 이 작품은 남북한의 통일을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강한 붓터치와 나이프를 이용해 작가 나름의 표현기법으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사라지는 우리 전통을 그림에 담으면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며 “다른 분들도 자연이 담긴 그림을 보고 주님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727-2336~7 평화화랑
작품설명 : 오순자작 ‘염원’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