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상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용 신부)은 4월 25일 오후3시 서울 노원구 상계3동 101-177호 현지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김용태 신부 주례로 ‘상계요양보호사교육원’ 축복식을 가졌다.
복지관 옆 상가 건물 2층에 문을 연 교육원에서는 앞으로 요양이 필요한 노인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1급)를 양성하는 교육이 마련된다. 8주 과정의 신규 교육(오전반)과 자격증 소지자(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직업치료사, 간호조무사)를 위한 3주 과정의 야간반은 4월 28일 개강했으며, 신규 오후반은 6월 2일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용태 신부는 이날 축복식 권고인사에서 “단순히 수입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의 어려움을 되새기고 그들의 아픔을 보살피는 봉사자로 거듭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복지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교회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제도 실시에 발맞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잇달아 열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이미 세 곳의 교육원을 개원했으며 대구대교구와 안동 가톨릭상지대도 교육기관을 마련해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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