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회사목국(국장 이용권 신부)은 4월 27일 오후 2시 인천시 박문여고 대강당과 운동장 등지에서 제7회 노동자주일 기념행사를 열고, 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친교의 시간을 마련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우리의 믿음입니다.(요한 1 5,4)’를 주제로 연 올해 행사는 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주례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기념미사에 이어 기념식, 공동체놀이 한마당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미사에 이어 진행한 기념식에서는 동영상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 투쟁 등 현재 첨예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노동문제들을 짚어보고, 올바른 노동의 가치와 대우 등에 대해 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행사에서는 어깨동무공부방 어린이들과 결혼이민자 공동체 ‘기쁨의 집’ 가족들의 합창과 율동, 풍물패 ‘지킴이’의 설장구 등의 공연, 공동체놀이 등을 통해 노동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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