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수동본당(주임 신중호 신부)은 5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201 현지에서 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6년 11월 21일 공사에 들어가 1년6개월여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대지 9897㎡에 지상 2층 연면적 949.46㎡ 규모로 성당동과 사제관동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교리실 만남의방 사무실 등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사제 피정의 집 등을 갖추고 있다. 새 성당은 피정 공간답게 기도하는 분위기가 나도록 지어졌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신자들이 평온함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본당공동체가 대부분 노인들로 구성된 농촌형 본당인 수동본당은 성당 건축을 위해 신자들이 직접 고구마를 키워 건축기금을 마련하는가 하면 성당 조경에 전 신자들이 참여하는 등 하나된 마음으로 성전 봉헌의 기쁨을 일궈냈다.
지난 2006년 11월 21일 의정부교구 마석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수동본당은 현재 215가구 549명의 신자들이 믿음의 여정을 걸어오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