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장애는 문제되지 않아요”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원주교구 정선 프란치스꼬의 집 생활인 10여 명으로 구성된 ‘산내랑마을 환경지킴이’가 그들이다.
1급 지적장애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환경지킴이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정선 인근 유원지, 공공장소에서 쓰레기 줍기와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도 역시 이들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다.
이들이 환경지킴이로 나선 것은 비장애인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는 것과 함께 환경보호 운동 동참에 호소하기 위해서다.
환경지킴이는 2008년 교구 사목교서 ‘아름다운 환경과 우리’에 따라 자연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지난 3월 19일 발족했다. 환경지킴이는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마련한 장애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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