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내 결혼 이민자를 위한 성바오로 다문화가정센터(센터장 류정희 수녀)가 5월 1일 원주시 개운동 255-1에서 축복식을 갖고 개원했다.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한국진출 12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다문화가정센터는 ▲다문화가정 고충 상담 ▲한글 및 문화교실 ▲가정 방문을 통한 가족상담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사회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
이날 개원식은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와 정인준 총대리 신부,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김한기 신부 등을 비롯해 센터관계자, 결혼 이민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주교는 축복식을 통해 “이제는 세계가 한 가정”이라며 “우리나라에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들도 이방인이 아닌 한 민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033-761-3747 성바오로다문화가정센터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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