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옥덕(비비안나. 57)씨가 성화에 도전한다. 5월 14~20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리는 성화전시가 그의 첫 번째 도전이다.
김씨는 수원가톨릭미술가회에서 활동하며 간간히 성화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 성화를 중심으로 개인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성화를 선보인다.
한지를 뭉쳐서 도화지에 붙여 입체감을 살린 작품과 석채를 사용한 초상화도 눈길을 끈다.
또한 삼베를 도화지로 이용하기도 했다.
작품의 소재도 묵주기도로 로 보는 신비, 십자가의 길, 교황 초상화 등.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가인 나를 알리기보다 주님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 수익금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에 전달되며 5월 4일 오후 5시 가톨릭회관에서 오픈미사를 봉헌한다.
한편 이번 성화전은 5월 21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북수동성당 수원성지 구관 1층에 위치한 뽈리화랑(031-246-8844)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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