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신종합】소설가 조정래씨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프랑스의 예수회 학술잡지인 ‘에튀드(Etudes)’ 5월호에 실렸다.
‘연구’ 또는 ‘습작’을 뜻하는 프랑스어 의미의 ‘에튀드’ 잡지는 1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예수회 학술지로, 프랑스의 신학과 철학 및 문화예술 등을 대중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잡지에는 특히 프랑스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저술가인 장-이브 칼베즈의 ‘태백산맥’에 대한 서평이 소개됐다.
장-이브 칼베즈는 서평에서 “무속신앙을 비롯해 한국과 한국인들의 오랜 관습 및 풍습들이 서양 독자들에게 지극히 감동적이고 인상적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그는 또 “태백사맥은 대하소설 장르의 특징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전반적인 내용이 읽는 이에게 심오하고 박진감 있게 전달되는 등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