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깨어있겠습니다”
성모성월을 맞아 각 본당에서 성모의 밤 등 성모신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는 가운데,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깨어 성모성월을 기념한 본당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이헌수 신부)은 성모성월의 달을 맞아 5월 1일 2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8시간 마라톤 성모성월 행사를 가졌다.
꽃 봉헌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본당 신자 200여 명은 새벽까지 깨어 묵주기도 100단을 봉헌하는 깊은 성모신심을 드러냈다.
이헌수 주임 신부는 “성모성월을 맞아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가 가정과 이웃에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모든 본당 신자들이 성모님의 겸손과 사랑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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