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선교사목국(국장 전동기 신부)은 5월 9일 부산교구청 5층 강당에서 성가정축복장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3대 이상 한 가정에 살며, 50세 이상의 가장이 이끄는 가정 가운데 각 본당별로 추천을 받아 총 29가정에 성가정축복장이 수여됐다.
수여식을 주례한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성가정은 주님의 말씀과 지혜를 본받아 실천에 옮기는 가정”이라며 “주님의 사랑을 가족 가운데 두고 항상 믿음과 사랑으로 가족 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부산교구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성가정의 모범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선정, 성가정축복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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