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조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전담)가 5월 20일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엠마우스) 전담 신부로 재직해온 최 신부는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보호와 이들의 사회적응 및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신부는 결혼이민자 및 이주 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 인식을 바꾸고 이들이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사회통합 부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최신부의 노력으로 현재 수원교구 이주사목부(엠마우스) 산하에는 광주, 안산 등 도내 7개 지역에 이주노동자 사목센터가 설립됐다. 최신부는 “앞으로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인들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풍토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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