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교육 위해 노력”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강길원 신부)는 5월 16일 오후2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74-4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대덕구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Daedeokgu Migrant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과 현판식, 나눔 잔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이주사목 관계자, 대덕구의회 이재현 의장,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관 3층 323.96㎡를 리모델링 해 마련됐으며,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요리교육실, 컴퓨터 교육실, 유아방, 나눔의 방 등을 갖추고 있다.
대덕구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올 2월 대덕구의 센터운영에 관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의 위탁운영이 결정됐으며, 앞으로 교구 이주사목 ‘대전 모이세’(담당 맹상학 신부)가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한국어 교육, 우리사회 문화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및 자조집단 운영,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 정서지원 프로그램,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대덕구에는 2,070명의 외국인 거주자와 582세대의 결혼이민자 가정, 173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살고 있다.
유흥식 주교는 이날 축사에서“센터운영을 믿고 맡겨 준 대덕구에 감사드린다”며 “이곳이 다문화 가정여성과 아이들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하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산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042-639-2664 대덕구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사진설명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는 5월 16일 오후2시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오른쪽에서 세번째) 주례로 '대덕구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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