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나를 변화한다
교구 성령강림대피정이 5월 20일 미리내 성지에서 꽃동네 오웅진 신부 강의 및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 미사로 성대히 열렸다.
교구 성령쇄신 봉사회(회장 신영철) 주최로 열린 이날 대피정에는 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와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를 비롯해 사제단과 신자 5500여 명이 참석, 성령을 통한 새로남에 대해 묵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소서 성령이여!’란 주제로 열린 이날 피정에서 최덕기 주교는 “성령이 떠난 교회는 제도와 권위만 남을 뿐”라며 “주교와 사제, 수도자, 평신도 모두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어 활동하시도록 마음을 열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주교는 또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통한 제자들의 모습과 같이, 우리도 기쁨, 평화, 감사의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며 “기도와 선교의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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