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서예인회(회장 정명환, 담당 전동기 신부)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 설립 이후 첫 전시회를 연다.
‘보시니 좋더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7년 창립 이후 꾸준히 활동해 온 40여 명의 회원들이 성경 구절이나 가톨릭 기도문 등을 서예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산가톨릭서예인회는 일반 명언이 아닌 성경, 가톨릭 기도문 등을 서예로 표현함으로써 개인 특기 개발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간접 선교 효과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가톨릭서예인회 정명환(돈보스코) 회장은 “평소 즐겨 읽는 성경이나 기도문을 서예 형식으로 표현하면 또 다른 의미가 찾아온다”면서 “하느님 말씀을 새기며 은총의 삶을 살 수 있는 서예활동에 관심있는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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