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Korea Oratorio Singers,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최병철 안드레아)’가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를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친다.
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는 지난 1988년 오라토리오 서울 합창단으로 시작, 이탈리아 로마 밀라노 합창음악의 전통을 구사해온 개성있는 합창단이다. 특히 ‘오라토리오…’는 서양음악사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 각종 미사곡과 성가를 국내외에 소개하며 기량을 넓혀간 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부터는 일본 도쿄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등의 초청으로 일본 연주활동도 다채롭게 펼쳐왔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회는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W.A.모차르트의 ‘레퀴엠’과 F.J.하이든의 ‘전쟁 시기의 미사’를 바로크합주단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지휘에는 ‘오라토리오…’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최병철 교수가 나서며, 소프라노 이선미, 테너 이팔영씨 등 7명의 솔리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의02-583-6295 세실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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