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는 5월 2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특전교육단 백마대공소에서 이라크 아르빌로 파견되는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 제8진 파병 장병들을 위한 환송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지난해 11월 파병된 7진과 교대하는 신자 장병 40명을 비롯해 군종교구 및 군종후원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해 부대원들의 건강과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육군 군종병과장 유병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라크에서의 생활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하느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늘 나와 계시는 하느님을 찾고 서로가 의지해 하나되는 생활을 통해 평화의 사도로 하느님의 향기를 퍼뜨리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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