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사업 투명성 결여”
서울 환경사목위원회(담당 조대현 신부)가 본격적으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5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대운하 반대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홍정호 교수(한양대 경제금융학부)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대운하의 문제점과 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홍교수는 “한반도대운하사업은 3무(무개념, 무계획, 무대뽀)3비(비전문성, 비투명성, 비논리성)”라고 강조하고 “운하는 우리나라 경제 및 지리적 여건에 맞지 않는 과거회귀형 토목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교구 내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6월 8일자 서울주보에‘한반도 대운하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와 ‘대운하를 바라보는 교회의 가르침’ 등을 주제로 한 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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