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음화 나서겠습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6월 4일 오후 7시 교구청에서 사회복음화국장 이기수 신부 주례로 ‘2008년도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3월 12일부터 13주간 진행된 교육에서 사회교리와 인권, 정치 국제공동체, 환경보호, 노동, 평화 주제 강의를 이수한 48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기수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사회를 더 빛나게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교리학교가 교구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좋은 강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교리학교를 수료한 교구 생명환경연합 정준교 사무처장은 “사회의 각 이슈들에 대한 시각을 교회 정신에 비추어 다시 바로 잡아 본 기회였다”며 “지구 온난화처럼 심각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자매가 나란히 교육을 수료한 병점본당 최영애(마리아, 32), 최혜린(루시아, 31)씨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을 받는 내내 배웠다”며 “매달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회교리학교는 앞으로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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