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모현본당(주임 원우재 신부)이 6월 22일 오전 10시 총대리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 297-1 현지에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3323m² 건축면적 660.9m²으로 지어졌으며, 성당동과 사제관동으로 이뤄졌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4층 높이의 옥탑층 구조의 종탑이 층층이 쌓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당 내부에는 총 450석이 마련됐고, 지하에 8개의 교리실과 식당 겸 강당으로 사용되는 다목적홀이 있다.
본당은 새 성당 건축 중 담당건설회사가 부도가 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신자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30%정도 남은 과정을 직접 끝마쳐 공사를 마무리해 무사히 봉헌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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