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사도 따르자”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사도 바오로 탄생 2000주년 ‘바오로 해’ 개막을 맞아 6월 29일(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특별희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바오로 해’ 동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의 사도가 된 성 바오로의 선교정신과 그의 영성을 본받아 우리 사회 예수 그리스도의 종,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메시지 요지 2면
사도 성 바오로의 생애와 선교여행, 순교와 영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메시지에서 최주교는 “다마스쿠스 사건으로부터 그의 선교여행, 그리고 수난과 순교에 이르기까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주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교구 신자들은 특별히 사도 성 바오로의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 20)’라는 고백을 통하여 전하는 그의 ‘주님께 대한 사랑’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주교는 이어 “사순 제1주일에 발표한 교구장 사목서한은 바오로 해를 지내기 위한 기본 실천방향을 통해 사도 바오로를 본받아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선교사명에 우리 모두 투신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교구민 모두는) 특별히 ‘새 가족 찾기’와 ‘우리가족 찾기’,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 쓰기와 읽고 묵상하기’에 열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 줄 것을 청했다.
최주교는 “교황 성하께서는 교황청 내사원을 통해 바오로 해를 지내는 보편교회의 모든 신자들에게 특별전대사를 수여하셨다”며 “교구의 바오로 해를 살며 실천하는 교구민 모두에게 은총과 축복의 특별희년이 되길 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