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프란치스코, 57) 시인이 자신의 시에 소개된 사찰을 찾아가는 ‘월례 문학기행’ 행사를 연다.
정호승 시인은 7월 5일 전남 순천의 ‘선암사’를 방문, 문학강연 및 사인회와 선암사 주지스님과의 만남, 정호승 시에 곡을 붙인 노래 감상 등의 순서로 이어진 첫 문학기행을 갖는다. ‘선암사’는 시인이 1999년 발표한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에 등장하는 사찰이다.
정씨는 선암사에 이어 전남 화순 운주사와 운문사(8월), 경북 영주 부석사(9월), 경북 경주 불국사(10월) 등 지속적으로 사찰 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문학서비스단체 ‘문학사랑’과 문화예술 전문여행사 ‘파라다이스 티앤엘’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6만원이며, 파라다이스티앤엘 홈페이지(www.paradisetnl.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2266-210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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