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량 신부(전주교구 익산 영등동본당 주임)의 사제수품 40주년 축하행사가 6월 29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익산시 영등동 255-2 영등동성당에서 본당 사목회(회장 이원일) 주최로 열렸다.
축하미사와 축하식, 나눔 잔치 순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상용·김원중 신부 등 교회 안팎의 내빈을 비롯해 축하객, 본당 신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신부는 축하식 답사에서 “앞으로 남은 인생도 올곧은 길을 걸어가며 늘 신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신부는 이날 사제수품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네 복음서의 통합본’을 하객들에게 한권씩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1940년 전북 김제 출생인 박진량 신부는 1968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시 성 골롬반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전주 전동본당 보좌로 사목일선에 첫 발을 내디딘 박신부는 덕진·함열·창인동본당 주임, 전주가톨릭센터 관장, 광주가톨릭대 교수, 팔마·장계·노송동·부안·나운동·황등본당 주임을 거쳐 지난 2007년 1월부터 익산 영등동본당 주임으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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