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신부(야고보, 부산교구 원로사목자)가 6월 25일 오후 5시 23분경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천주교 부산교구 공원묘지 성직자 묘역(양산)에 안장됐다.
1921년 울산에서 태어난 박문선 신부는 1950년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박신부는 경남 거제 옥포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경남 장승포본당 주임, 경남 해성중.고등학교 교장, 경남 함양.경남 장승포 옥포·신선·경남 창녕·동대신·서면·청학·초량·범일·문현·밀양·동항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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