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자활센터 축복
거주공간과 일터로
수원 이주노동자 사목센터 엠마우스(이하 엠마우스)는 7월 1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120-13 현지에서 이주사목전담 최병조 신부 주례로 이주여성 자활센터(가칭) 축복식을 가졌다.
축복식에는 한효근 수원출입국사무소장을 비롯해 타지역 이주노동자 사목센터 관계자, 엠마우스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활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최신부는 “다문화가정 비율이 점점 높아지지만 사기 결혼이나 가정 폭력으로 소외된 결혼이주여성의 수도 그만큼 더 늘어가고 있다”며 “자활센터가 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일터가 돼 한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독주택에 마련한 자활센터는 2개층을 사용하며, 거주공간과 지하 자활작업장으로 나눠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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