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체·개인 6명에 총 7000만원
사회복지법인 환주복지재단(이사장 이관진)은 7월 4일 오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 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5차 지원 대상자와 지원금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국내외 각지에서 도움을 청해온 지원요청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말기 환자와 가족들을 무료로 돌보고 있는 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에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7~18살 청소녀들이 함께 사는 공동생활 가정인 성분도 좋은친구(1000만원)와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쉼터 작은빛공동체(1000만원), 이주노동자 자녀 공부방(480만원) 등 국내 지역사회시설의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 6개 단체 및 시설에 모두 4680만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희귀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순기씨에게 36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개인 6명에게 232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단체와 개인에 대한 지원금으로 총 7000만원을 확정했다.
이관진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도움을 청할 힘조차 없는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서는 우리의 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더 넓게 더 깊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57-0218, hwanju@catholic.or.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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