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교육 맡겨주세요”
상담실례 통한 피드백… 현장감 높여
제52차 틴스타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 연수가 7월 8~11일 교구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열렸다. 한국 틴스타(대표 배마리진 수녀)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수원대리구 복음화국장 이용규 신부, 수원대리구 청소년국장 겸 가톨릭청소년문화원장 박한현 신부 등을 포함해 총 56명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에는 생리학적 강의 뿐 아니라 일선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의 실제 상담사례를 통한 실습 피드백도 포함됐다. 또한 남녀,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분류해 운영 중인 개별적이고 집중적인 틴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적용하기 수월하도록 했다. 지도자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은 학교나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틴스타 프로그램을 통한 성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틴스타는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성교육(Sexuality Teaching in the context of Adult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에 직접 참여한 박한현 신부는 “틴스타 프로그램은 학교 다닐 때 접했던 성교육보다 더 체계적이고 인간적인 성교육”이라며“틴스타 지도자 과정은 앞으로 가톨릭청소년문화원 프로그램으로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톨릭청소년문화원은 이번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곧 열어 교구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 031-248-8311~2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