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가톨릭농민회는 7월 20일 제13회 농민주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세계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원주교구는 농민주일 당일인 7월 20일 오전 10시 충북 제천시 백운성당에서 기념미사 및 행사를 마련한다. 기념미사는 김지석 주교(원주교구장)와 김운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 후에는 길놀이, 농촌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자매결연 맺은 서울 화곡본동본당과 원주 대안리분회는 원주 대안리공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한편 서울대교구 목3동본당, 의정부교구 일산본당, 구리본당은 자매결연 맺은 안동가톨릭농민회 의성 쌍호, 상주 봉강, 솔티분회 회원들과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생명농산물 나눔, 유기소사육 입식자금 전달식, 도농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교구는 20일 오전 10시30분 경북 상주시 남성동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는 20일 오전 10시30분 운남동 성당과 평화동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 어울림마당을 갖고 물품을 판매한다.
수원교구는 오전 11시 안양 중앙성당에서, 청주교구는 영운동본당에서, 마산교구는 오전 10시30분 창원 반송성당에서 각각 기념미사 및 농산품 판매, 먹거리 마당 등을 연다. 또한 부산교구는 남천주교좌성당에서 7월 20일 주일미사 전체를 농민주일 기념미사로 봉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전교구는 10여개 성당에서는 농민들을 초청, 강론을 듣고 농산물 나눔 시간을 갖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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