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감동적인 뮤지컬 한편을 소개한다.
지난 2006년 11월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뮤지컬 ‘루카스’의 앙코르 공연이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루카스는 8세의 지능을 가진 아빠 앤디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들 루카스에세 쏟는 천진난만하고도 무한한 사랑을 그려낸다. 따뜻하고 감동스러운 이야기지만 공연은 무겁지 않게 진행된다. 파혼과 실직 후 도망치듯 캐나다로 떠나온 한 남자와 사고뭉치 발달장애인들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표현된다. 특히 이 뮤지컬은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 장애인 공동체 ‘데브리에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다루고 있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발달 장애인들이 아침마다 ‘빨리 밥 달라고’ 보채며 부르는 요절복통 ‘골골골 배고파 송’부터 앤디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영혼의 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7월 24일~8월 24일 중에는 평일 4시, 8시 공연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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