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오로와 함께’
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회(회장 천인준)는 8월 8일, 양평 한화콘도로 ‘2008학년도 Summer 연합캠프’를 떠났다.
총 12개 본당에서 참여한 이번 연합캠프는 ‘You can do, 바오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 72명은 2박3일 동안 바오로 사도가 어떤 인물인지를 배우고, 자신이 또 하나의 바오로 사도가 되어 이웃에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캠프는 소주제를 마련해 첫째날 ‘Do you know 바오로???’로 시작, ‘I am, 바오로’, ‘You can do, 바오로!!!’로 이어졌다. 각 날짜별로 바오로 사도가 어떤 인물인지 인지시키기 쉽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현범(토마스, 19, 분당요한본당)군은 “더운 날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다른 본당친구들도 만나 기쁘다”고 캠프참가 소감을 밝혔다.
천인준(베드로, 33, 성남동본당) 회장은 “장애아동들이 바오로 사도의 행적이나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바오로 해를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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