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신자들에게 오페라 배우로 ‘깜짝 데뷔’할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의정부교구 문화미디어국(국장 최성우 신부)은 올 9월 공연될 오페라 ‘토스카(TOSCA)’의 단역배우에 교구 신자들을 출연시키기로 고양아람누리(고양문화재단)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모집 배역은 어린이 성가대 역할에서부터 군중, 경비병, 사제, 주교 등 다양한 단역으로 성인남성 47명, 어린이 6명이다.
고양문화재단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동으로 제작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조셉 프랑코니 리(Joseph Franconi Lee)의 진두지휘로 꾸며지는 ‘토스카’ 는 푸치니의 작품으로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아리아가 많아 대중적인 오페라로 손꼽힌다.
문화미디어국은 “현대인들은 삶의 질을 높이고, 창조적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문화계와 시민들 사이의 소통 통로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있다고 자각하고, 그 작업의 일환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첫 모임 및 배역 결정은 8월 31일~9월 6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은 9월 26일과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출연문의 031-955-8730 의정부교구 문화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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