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8월 4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로얄호텔 제이드룸에서 한국 천주교 평신도협의회 회장단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교황대사 파딜랴 대주교의 한국 부임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오찬에는 민병덕 담당신부와 한홍순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 교구 평협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 중에는 파딜랴 대주교의 예순 세 번째 생일과 영명축일(8월 5일) 축하식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교황대사 파딜랴 대주교는 “문화의 복음화는 바로 하느님 말씀의 도구인 평신도의 몫”이라며 강조하고 “한국교회가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도 바로 평신도들 덕분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평협 한홍순(토마스) 회장은 “한국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은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는데 헌신하고 교황대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협력하고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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